맨위로가기

엘렉트라 (소포클레스)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소포클레스의 《엘렉트라》는 트로이 전쟁 이후 아가멤논의 죽음에 대한 엘렉트라와 오레스테스의 복수를 다룬 비극이다. 아가멤논이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와 그녀의 정부 아이기스토스에게 살해당한 후, 엘렉트라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고, 오빠 오레스테스와 재회하여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아이기스토스를 살해한다. 이 작품은 엘렉트라의 비극적인 운명과 복수를 향한 숭고한 의지를 통해 인간의 고뇌와 갈등을 보여준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아르골리스 신화 - 오레스테이아
    오레스테이아는 아이스킬로스의 3부작 비극으로, 아가멤논의 귀향과 죽음, 아들의 복수, 그리고 재판을 통한 죄의 사면을 다루며 복수, 정의, 모권과 부권의 갈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여러 예술 분야에 영감을 준 작품이다.
  • 아르골리스 신화 - 엘렉트라 (에우리피데스)
    엘렉트라 (에우리피데스)는 에우리피데스가 기원전 412년경에 쓴 비극으로, 아가멤논의 딸 엘렉트라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동생 오레스테스와 함께 어머니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소포클레스의 희곡 -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소포클레스의 그리스 비극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는 《오이디푸스 왕》의 후속편으로, 장님이 된 오이디푸스가 콜로노스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통해 운명, 죄책감, 신과의 화해라는 주제를 다루고 오이디푸스를 영웅적인 존재로 재해석한다.
  • 소포클레스의 희곡 - 오이디푸스왕
    오이디푸스왕은 소포클레스의 고대 그리스 비극으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파헤치다 파멸하는 테베 왕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를 통해 운명, 자유 의지, 인간의 어리석음을 탐구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 고대 그리스의 연극 - 희비극
    희비극은 비극과 희극의 요소를 결합한 연극 장르로, 고대 그리스에서 기원하여 르네상스 시대에 발전했으며 현대에는 다양한 매체에서 사회 비판이나 인간 심리 탐구 등의 주제를 다루는 데 활용된다.
  • 고대 그리스의 연극 - 오레스테이아
    오레스테이아는 아이스킬로스의 3부작 비극으로, 아가멤논의 귀향과 죽음, 아들의 복수, 그리고 재판을 통한 죄의 사면을 다루며 복수, 정의, 모권과 부권의 갈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여러 예술 분야에 영감을 준 작품이다.
엘렉트라 (소포클레스)
기본 정보
엘렉트라와 오레스테스
알프레드 처치의 《엘렉트라와 오레스테스》
원제ΗΛΕΚΤΡΑ
영어 표기Electra
일반 정보
장르아테네 비극
저자소포클레스
언어고대 그리스어
배경펠로피다이의 미케네 궁전 앞
초연디오니소스제
초연 시기기원전 410년대
코러스미케네의 여인들
등장인물오레스테스
오레스테스의 가정교사
엘렉트라
크뤼소테미스
클뤼타임네스트라
아이기스토스
코러스
퓔라데스

2. 줄거리

트로이 전쟁 이후, 아가멤논은 클리템네스트라와 아이기스토스에게 살해당한다.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델포이아폴론에게 받은 계략을 실행하기 위해 엘렉트라와 함께 복수를 계획한다.[2]

오레스테스가 잠시 퇴장한 사이, 엘렉트라가 등장하여 아버지의 죽음과 오레스테스의 부재를 슬퍼한다. 엘렉트라는 여동생 크리소테미스,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와 말다툼을 벌인다. 이후, 사자가 나타나 오레스테스가 경기 중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클리타임네스트라와 크리소테미스는 기뻐하며 자리를 뜨고, 엘렉트라는 절망에 빠진다.[2]

이때 오레스테스가 나타나 자신이 살아있으며, 앞서 전해진 소식은 아폴론의 계략에 따른 거짓 정보였다고 밝힌다. 오레스테스와 엘렉트라는 힘을 합쳐 클리타임네스트라를 살해하고, 거짓 소식을 듣고 찾아온 아이기스토스도 붙잡아 저택 안으로 끌고 간다. 코러스가 두 사람의 승리를 칭송하며 극은 마무리된다.[2]

2. 1. 배경

트로이 전쟁이 끝난 지 몇 년 후 고대 아르고스 도시를 배경으로, 이 연극은 엘렉트라와 그녀의 오빠 오레스테스가 아버지 아가멤논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는 과정을 다룬다. 아가멤논은 아내 클리템네스트라와 그녀의 정부(情夫) 아이기스토스에게 살해당했다.

아가멤논 왕이 트로이 전쟁에서 돌아오자 그의 아내 클리템네스트라(는 아가멤논의 사촌 아이기스토스를 애인으로 삼았다)가 그를 죽인다. 클리템네스트라는 아가멤논이 전쟁 전에 딸 이피게네이아를 신들에게 제물로 바쳤기 때문에 살인이 정당하다고 믿는다. 아가멤논과 클리템네스트라의 딸인 엘렉트라는 오빠 오레스테스를 어머니로부터 구출하여 포키스의 스트로피우스에게 보냈다. 연극은 오레스테스가 복수를 계획하고 왕위를 주장하기 위해 성인이 되어 돌아온 몇 년 후에 시작된다.

2. 2. 오레스테스의 귀환과 복수 계획

오레스테스는 친구 필라데스(스트로피우스의 아들)와 가정교사(엘렉트라가 스트로피우스에게 보낸 오레스테스의 오랜 수행원)와 함께 고대 아르고스에 도착한다.[1] 이들은 가정교사가 오레스테스가 전차 경주에서 죽었고, 두 남자(실제로는 오레스테스와 필라데스)가 그의 유골이 담긴 단지를 배달하기 위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계략을 세운다.[1] 한편, 엘렉트라는 아버지 아가멤논의 죽음을 슬퍼하며 어머니 클리템네스트라에게 책임을 묻는다.[1] 엘렉트라는 오레스테스의 죽음 소식에 슬픔이 커지지만, 이 슬픔은 오래가지 않는다.[1]

합창 후, 오레스테스는 유골이 담긴 단지를 가지고 도착한다. 그는 엘렉트라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 역시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오빠가 바로 옆에 살아있다는 것을 모른 채, 엘렉트라는 단지 앞에서 감동적인 애가를 부른다.[1] 진실을 깨달은 오레스테스는 여동생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엘렉트라는 기뻐하지만, 흥분한 나머지 정체를 들킬 뻔하고, 가정교사가 궁궐에서 나와 그들을 재촉한다.[1]

트로이 전쟁에서 돌아온 아가멤논은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와 그녀의 정부 아이기스토스에게 암살당했다.[2] 극은 암살당한 아가멤논의 묘 앞에 그의 아들 오레스테스가 나타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2] 오레스테스는 종자에게 델포이아폴론에게 받은 계략을 설명하고, 두 사람은 실행에 옮기려 한다.[2]

오레스테스가 퇴장하는 대신 엘렉트라가 등장하여 아가멤논의 죽음과 오레스테스의 부재를 슬퍼한다. 엘렉트라의 여동생 크리소테미스와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가 나타나고, 엘렉트라와 말다툼을 벌인다. 이후, 사자가 오레스테스가 경기 중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클리타임네스트라와 크리소테미스는 승리를 만끽하며 자리를 떠난다. 홀로 남은 엘렉트라가 슬퍼하는데, 오레스테스가 나타나 앞선 소식이 아폴론의 계략에 의한 거짓 정보임을 밝힌다.[2]

2. 3. 엘렉트라의 절망과 오누이의 재회

오레스테스는 친구인 스트로피오스의 아들 필라데스와 가정교사와 함께 도착한다. 이들은 가정교사가 오레스테스가 전차 경주에서 죽었고, 두 남자(실제로는 오레스테스와 필라데스)가 그의 유해가 담긴 단지를 배달하기 위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계략을 세운다. 한편, 엘렉트라는 아버지 아가멤논의 죽음을 계속 슬퍼하며 어머니 클리템네스트라에게 그의 살해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엘렉트라는 오레스테스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슬픔이 배가되지만, 이 슬픔은 오래가지 않는다.[1]

합창단 오데 이후, 오레스테스는 그의 유해가 담긴 단지를 가지고 도착한다. 그는 엘렉트라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 역시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오레스테스는 엘렉트라에게 단지를 건네고, 엘렉트라는 단지 앞에서 감동적인 애가를 부른다. 이때 엘렉트라는 그녀의 오빠가 사실 그녀 옆에 살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2] 진실을 깨달은 오레스테스는 감동적인 여동생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엘렉트라는 오레스테스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지만, 흥분한 나머지 그들은 그의 정체를 거의 드러낼 뻔했고, 가정 교사가 궁궐에서 나와 그들을 재촉한다.[3]

2. 4. 복수의 실행과 비극의 완성

오레스테스는 친구 필라데스와 자신의 가정교사와 함께 등장한다. 이들은 가정교사가 오레스테스가 전차 경주에서 죽었다고 발표하고, 오레스테스와 필라데스가 그의 유해가 담긴 단지를 배달하러 곧 도착할 것이라고 알리는 계략을 실행한다.[4] 한편, 엘렉트라는 아버지 아가멤논의 죽음을 계속 슬퍼하며 어머니 클리템네스트라를 원망한다.[4] 오레스테스의 죽음에 대한 소식은 엘렉트라의 슬픔을 더하지만, 이 슬픔은 오래가지 않는다.[4]

합창 후, 오레스테스는 유해가 담긴 단지를 가지고 나타난다. 그는 엘렉트라를 알아보지 못하고, 엘렉트라도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5] 오레스테스가 엘렉트라에게 단지를 건네자, 엘렉트라는 오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단지 앞에서 감동적인 애가를 부른다.[5] 진실을 알게 된 오레스테스는 엘렉트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5] 엘렉트라는 기뻐하지만, 흥분한 나머지 정체가 탄로날 뻔하고, 가정교사가 나와 그들을 재촉한다.[5] 오레스테스와 필라데스는 집으로 들어가 클리템네스트라를 살해한다.[5]

아이기스토스가 집에 돌아오자, 그들은 재빨리 클리템네스트라의 시체를 시트 아래에 숨기고 오레스테스의 시신이라고 말한다.[5] 아이기스토스가 베일을 걷어 시체의 정체를 확인하자, 오레스테스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5] 그들은 아이기스토스를 아가멤논이 살해당한 바로 그 장소, 난로로 데려가 살해한다.[5] 연극은 아이기스토스의 죽음이 발표되기 전에 끝난다.[5]

3. 등장 인물

4. 문학적 의의 및 평가

오늘날 ≪엘렉트라≫를 다시 읽는 것은 오이디푸스처럼 풍부한 문학적 모티브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오레스테스의 복수 이야기는 그리스 비극에서 인기 있는 주제였으며,[4] 아테네의 3대 비극 시인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모두 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남겼다.[9]

로마 작가 키케로는 《엘렉트라》를 걸작으로 평가했으며,[4] 현대 비평가와 학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존 개스너와 에드워드 퀸은 《세계 드라마 독자 백과사전》에서 "오빠와 누이 사이의 인식 지연이라는 단순한 장치는 엘렉트라의 영웅적인 결의를 끊임없는 공격 속에서 보여주는 일련의 훌륭한 장면들을 만들어낸다"라고 평가했다.[5] 이디스 홀은 주인공 엘렉트라에 대해 "소포클레스는 박탈과 잔혹함에 의해 거의 정신병적인 극단으로 내몰린 이 놀라운 인물에서 효과적인 극적 수단을 찾아냈다. 그의 현존하는 드라마에서 이토록 무대를 지배하는 인물은 없다"라고 썼다.[6] L.A. 포스트는 이 연극이 "행동에 중점을 둔 점에서 그리스 비극 중에서 독특하다"라고 언급했다.[7]

4. 1. 후대 작품에 미친 영향

오스트리아호프만스탈소포클레스의 작품을 기반으로 <엘렉트라>(1904)를 집필했는데, 작품에서 엘렉트라는 아가멤논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상상하는 정신병자로 재현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후고 폰 호프만스탈의 대본을 바탕으로 1909년에 1막 오페라인 <엘렉트라>를 작곡했다.

미국의 극작가 유진 오닐은 <상복이 어울리는 엘렉트라>(1931)에서 엘렉트라에 해당하는 라비니아를 정부(情夫)인 애덤 브랜트와 놀아난 어머니 크리스틴을 증오하는 딸로, 오레스테스에 해당하는 오린을 어머니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아들로 그려낸다.

프랑스 극작가 장 지로두는 <엘렉트라>(1937)에서 공포와 불안 속에서 삶의 환멸감을 표출하는 현대인을 묘사한다. 독일의 극작가 게르하르트 하웁트만의 <아트리덴 4부작>(1941∼1949) 중에 하나인 <엘렉트라>의 구성 역시 소포클레스의 <엘렉트라> 구성과 유사하다. 장 폴 사르트르의 <파리 떼>(1943)는 엘렉트라와 오레스테스의 이야기를 통해 나치(파리 떼) 치하에서 프랑스 지성인이 느꼈던 절망과 좌절을 묘사하면서 인간 실존과 자유의 문제를 논의한다.

''엘렉트라'' (소포클레스의 희곡) 외에 오레스테스의 복수 이야기는 그리스 비극에서 인기 있는 소재였으며, 아테네의 주요 비극 작가였던 세 명 모두 이 주제를 다룬 희곡을 썼으며, 현존하는 작품이 있다.

  • 『제물을 바치는 여인들』(기원전 258년) - 아이스킬로스오레스테이아 3부작 중 한 작품이다.
  • 엘렉트라』 - 에우리피데스의 희곡으로, 아마도 기원전 410년대 중반, 기원전 413년 이전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적으로 소포클레스와 같은 이야기지만, 매우 다른 희곡이다.
  • 소실된 서사시의 고리 중 하나인 『노스토이』(『귀향담』)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 이야기가 다루어졌다고 여겨진다.
  •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도 이 사건이 등장한다.


2010년에는 말라얄람어 영화인 샤마프라사드(Shyamaprasad) 감독·공동 각본의 심리 드라마인 『엘렉트라』(Elektra) 가 나왔다.

참조

[1] 서적 Sophocles The Plays and Fragments Part VI. The Electra London: C. J. Clay and Sons, Cambridge: University Press Warehouse, Ave Maria Lane. Glasgow: 363, Argyle Street. Cambridge: Deighton, Bell And Co. Leipzig: F. A. Brockhaus. New York: Macmillan And Co.
[2] 서적 Sophocles The Plays and Fragments Part VI. The Electra
[3] 서적 Sophocles The Plays and Fragments Part VI. The Electra
[4] 서적 Greek Theater in the Fourth Century BC https://books.google[...] Walter de Gruyter GmbH & Co KG 2014
[5] 서적 The Reader's Encyclopedia of World Drama https://books.google[...] Courier Corporation 2002
[6] 서적 Antigone; Oedipus the King; Electra https://archive.org/[...] Oxford University Press 2008
[7] 학술지 Sophocles, Strategy, and the Electra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1953-03-02
[8] 웹사이트 About https://elektraplay.[...] 2024-10-03
[9] 학술지 Sophocles, Strategy, and the Electra http://www.jstor.org[...]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2015-12-30
[10] 서적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도서출판 숲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